역사와 풍광

역사와 풍광

시마바라에는 에도시대 초기(1618년～)에 시마바라성이 축성되어 성시(城市)로 번영해 왔습니다.
현재도 성과 무가저택이 남아 있어, 주민들은 역사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시마바라성

　
　　
시마바라성은 1618년부터 7년의 세월에 걸쳐 축성되었습니다. 돌담은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수직으로 솟아, 오층 망루를 떠받치고 있습니다.
축성의 명인이라 불리는 마쓰쿠라 분고노카미 시게마사의 작품입니다.
입구에서는 닌자가 맞이해 줍니다.
내부에는 ‘기독교도 사료’ ‘향토사료’ ‘민속사료’의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무가저택

　　
　　
시마바라성 서쪽에 뎃뽀마치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는데 에도시대에는 무사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보존된 무가저택은 일반에 공개되어 있어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명소입니다.

기독교도 탄압의 역사

　
　　
1549년에 기독교가 일본에 전래되었습니다.
시마바라에서도 일찍이 많은 이들이 신앙을 가졌었지만 1612년에 기독교 신앙이 막부에 의해 금지되어, 사람들은 숨어서 믿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가 이끄는 봉기군과 정부군의 전투로 발전되었습니다. 이것이 시마바라의 난입니다.
그 후 봉기군은 괴멸되고, 일본은 쇄국의 시대에 돌입합니다. 시마바라에는 당시 기독교도들의 묘비와 자료 등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